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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0명 늘어…누적 확진자 강남구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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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달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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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인 27명보다 3명 더 늘었다.

서울시는 전날 대비 코로나 확진자가 30명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5일 0시 기준 81명이 더 늘어 1만2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의 사망자는 183명이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30명 가운데 18명이 해외 접촉과 관련해 감염됐다. 이들은 주로 미국·영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터키·캐나다·팔라우·필리핀에 다녀온 확진자도 있었다. 또 다른 3명의 감염 원인은 구로구 교회와 관련 있다.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의 신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북구와 관악구에서 각각 3명, 용산구·동대문·은평구·서대문구·강서구·강남구·강동구에서 각각 2명, 중랑구·마포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에서 확진자가 1명씩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를 더한 서울 확진자 558명 가운데 413명은 격리 중이며 145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없다. 발생 원인으로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가 199명이다. 자치구 별로는 강남구가 5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고 관악구가 40명, 송파·구로구에서 각각 35명 발생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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