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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집단 발병 입원 80대 환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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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0년 3월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 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등이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구 지역 80대 두 명이 사망했다.

5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6분께 코로나19로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치매와 우울증을 앓던 그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지난해 9월부터 입원했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상주적십자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 45분께는 김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9세 여성이 숨졌다.

천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던 그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입원 환자다.

이로써 코로나19로 국내 사망자는 183명, 대구는 123명으로 늘어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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