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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5m 간격 오와 열 맞춰서…축구장서 치러진 필기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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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또 속 끓이는 사람들 바로 입사시험 줄어서 걱정인 청년들입니다. 그런데 오늘(4일) 한 공공기관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옛날의 과거 시험 보듯이 축구장에 책상을 5m씩 떨어트려 놓고 시험을 본 것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파란 잔디가 깔린 2천 평 규모의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

평소 축구장으로 쓰이는 곳이지만, 오늘은 5m 간격으로 설치된 책상과 걸상이 바둑돌처럼 놓여 있습니다.

올해 73명의 신규 직원을 뽑는 안산도시공사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139명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책상과 걸상을 소독하고 응시자들은 발열 측정과 손 소독을 한 뒤에야 시험장에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