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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양양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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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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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4일 강원 철원과 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양양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양지역에 거주하면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해당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3일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 4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70대 남성 B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은 3일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뒤 검사를 진행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동시에 역학조사로 파악한 접촉자에게 자가격리와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발생 지역은 춘천(5) 원주(18) 강릉(6) 태백(1) 양양(1) 속초(3) 삼척(1) 인제(1) 횡성(1) 서울(2·도내 신고) 철원(5) 등으로 총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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