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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올림픽 연기 합의했지만…일본·IOC '손실 비용'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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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염병이 흔든 도쿄 올림픽은 연기하기로 결정이 났어도 골치 아픈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이젠 떠안아야 할 돈을 놓고 일본과 IOC의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은 IOC도 손실 비용을 부담하라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IOC는 답이 없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뒤 7년의 시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아픔을 딛고 올림픽을 통해 부흥하겠다고 선언한 일본은 경기장, 선수촌 등을 만들며 준비 과정에만 15조3천억 원을 쏟아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