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코스피 1720선 회복…외국인은 21거래일째 순매도 계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172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 2.34% 오른 1724.8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장보다 8.07포인트, 0.48% 오른 1693.53에서 출발해 장 초반 하락세로 밀리다가 한은의 RP 매입 실시 발표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52억 원, 기관은 31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76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1거래일 연속 '팔자' 행렬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6포인트, 2.87% 오른 56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선 국제 유가 상승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곧 유가 전쟁을 끝내고 석유 생산 감축과 가격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날보다 1.37%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9%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발언과 미국 내 확진자 수 20만 명 돌파 소식에 4%대 급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2.2원 내린 1228.3원에 마감했다. / 최원희 기자

최원희 기자(he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