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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삼성, 국내 최초 16GB램 적용한 512GB 갤S20 울트라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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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만3000원…코스믹 블랙 한 가지로만 출시

대용량 모델 수요에 힘입어 한 달 늦게 국내에서 선보여

업계 유일한 16GB 모바일 D램으로 빠른 속도 구현 가능해져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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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16GB 램(RAM)을 적용한 갤럭시S20 울트라 512GB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를 삼성닷컴에서 한정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은 179만3000원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256GB 제품보다 19만8000원 비싸다. 색상은 코스믹 블랙 한 가지로만 출시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자동 손 세정기나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한 가지 사은품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512GB 모델을 선보였다. 국내에선 대용량 모델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으며 한 달 늦게 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8K 동영상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최대 12GB 램에 256GB 모델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번에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된 16GB 램은 업계 유일한 16GB 모바일 D 램이다. 2세대 10나노급(1y) 12GB 칩 8개와 8GB 칩 4개가 탑재됐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를 구현한다. 풀HD급 영화(5GB) 약 9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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