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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구름빵 백희나, 아동문학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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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 "작품,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상금 6억원

백희나 "믿어지지 않아…이 상이 책을 쓸 수 있는 힘 줘"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그림책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가 31일(현지시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의 심사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백 작가는 소재와 표정, 제스처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영화 같은 그림책을 통해 외로움과 결속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면서 "작품은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감각적이고, 아찔하면서 예리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