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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셧다운' 항공업계, 구조조정 칼바람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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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로 채용 불가…사정 나아지면 우선 고용"

항공업계 지원책 마련 촉구…"3개월 버티기 힘들다"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항공업계는 사실상 '셧다운' 상황인데요.

급여 반납과 휴직 등의 고강도 자구책에도 경영이 끝없이 악화하자, 급기야 직원을 내보내는 구조조정의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한 데 이어 3월 임직원 급여 지급까지 미룬 이스타항공.

코로나19 사태 이후 노선 감축과 단축근무, 무급휴직 등의 자구책까지 마련했지만, 기본적인 운영자금 확보도 어렵자, 급기야 1~2년 차 수습 부기장 80여 명에게 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