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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기업계 "보험료·전기세 유예 환영…사후관리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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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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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소상공인의 4대 보험료,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 정부의 제3차 비상경제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상당수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험료·전기세 등 유지비용을 연체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대책발표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기업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실제 체감하는 지원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정부는 신속하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정책전달이 늦어지거나 융자 등에서 트래픽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기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현장의 이행여부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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