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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강남구청장 "제주도민에 심려 끼쳐 진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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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장 "제주도민에 심려 끼쳐 진심 사과"

코로나19 유증상에도 제주 여행을 다녀온 유학생 모녀를 '선의의 피해자'라고 발언해 구설에 오른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어제(29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도 방문 모녀 확진자와 관련한 발언이 진의와 다르게 논란이 되고, 고생하고 계시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구청장은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말씀과 지적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 철저히 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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