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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최강욱·김의겸 뽑은 당원들, 공약도 정한다"…열린민주 '공약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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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추천 및 설문 통해 '최우선 공약' 선정

뉴스1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5총선 후보진 공약정책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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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비례후보 정당인 열린민주당은 당원들에게 총선 공약을 추천받는 '열린 공약 캐스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열린민주당의 '열린 공약 캐스팅'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중심이 돼서 결정한 각 분야별 공약에 당원들이 제안한 공약을 추가로 캐스팅해 발표한다. 당원이 제안해 선정된 공약은 4월 초 전체 공개될 계획이다.

이렇게 정해진 공약은 당원들에게 직접 묻는 설문 절차를 밟게 된다. 여기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공약은 최우선 공약으로 선정된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구호로만 외치는 타 정당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가입한 당원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아 훌륭한 정책이 캐스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앞서 이번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정 및 순번 결정도 당원들의 '열린 캐스팅'을 통해 진행해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2번)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4번) 등을 선출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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