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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보리스 존슨 英총리, 코로나19 확진…주요국 정상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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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머니투데이

보리스 존슨 총리 트위터 캡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 주요국 정상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존슨 총리가 처음이다.

존슨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체온이 올라가고 지속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며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대응의 책임은 내게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양성판정 후 곧바로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이 양호하기 때문에 업무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총리실도 "존슨 총리가 여전히 정부의 위기 대응 상황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 25일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1)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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