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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유입 차단' 비자·거류허가 있는 외국인도 입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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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추가적인 역유입을 막기 위해서 외국인의 입국을 더욱 강하게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효력이 있는 비자를 가지고 있거나 거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도 내일(28일)부터는 입국을 사실상 금지합니다. 중국을 잠시 떠났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들도 중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히게 됐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8만 10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국은 증가세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코로나19 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상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이민관리국은 유효한 비자와 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도 토요일인 내일 0시부터는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장기 체류하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이 현재 중국 밖에 있다면 당분간 돌아갈 수 없게 됐습니다.

다만, 외교와 공무 비자 소지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활동, 기타 인도주의적 사유 등으로 중국 방문이 필요한 사람들은 별도로 비자를 신청하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또, 오는 29일부터 외국계 항공사가 일주일에 단 한 개 노선만 중국에 취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외국계 항공사 뿐만 아니라 중국 항공사들도 국가마다 한 개 노선만 운항할 수 있으며 운항 횟수도 매주 한 차례만 허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부에서 코로나19 유입 위험을 단호히 억제하기 위한 국무원의 업무 지침에 따라 국제노선 운영 횟수를 줄이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승 기자 ,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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