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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보험 200% 활용법] 月300만원 버는 家長의 적정 사망보장금은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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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100세시대 또는 Triple30시대(30년 준비, 30년 가족생활, 30년 부부은퇴생활)라고 한다. 21세기에 들어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저금리·고세금·초고령화로 인해 금융환경의 지각 변동도 일어나고 있다.

100세시대 가족사랑실천의 보험재무설계가 필요한 이유다. 보험재무설계의 근간은 가족보장분석이다. 불필요하게 중복된 보험, 꼭 필요한데 빠진 보험, 보장이 미흡한 보험을 컨설팅 받아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를 통한 보장분석이 필수다.

재테크는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재무설계는 가장 길고 중요한 인생의 5대 자금(가족생활자금·자녀교육결혼자금·주택마련자금·노후생활자금·긴급예비자금)을 중요한 시기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재무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상적인 보험 조건에 맞는 보장분석 5가지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보장의 우선순위를 찾아야 한다. 보험가입 목적은 발생확률과 경제적·정신적 손실규모에 따른 위험 중 가장 큰 위험 우선(사망-질병-간병-재해 순), 가정경제 주체인 가장 우선(가장-배우자-자녀 순)으로 준비가 필요하다.

둘째, 보장의 종류(범위)를 체크해야 한다. 예측 불가능한 현재와 미래의 필요자금을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집중적인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암·재해·교통사고 등 특별한 경우만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의 사망이나 중대한 질병, 큰 수술, 장기요양 등 위험이 크고 확률이 높으며 큰 비용이 소요되는 보장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보장금액 설정이다. 가정의 재무상황과 소득수준에 따른 필요자금과 물가상승을 고려하여 보장금액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가장의 사망보장은 최대 몸값(현재 월수입 × 막내 독립시까지)과 최소 몸값(3년치 월수입=가족이 재기할 수 있는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월수입이 300만원이라 가정하면 3년치인 1억원 보장이 필요하다. 사망보장 외 보장금액 핵심은 중대한 질병이나 장기요양 발생 시에 필요한 진단비(생활비) 준비다.

넷째, 보장 기간이다. 평균수명 100세시대 장수리스크에 대비하여 100세 보장이나 종신보장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장관리자 선택이다. 고객 자산을 잘 관리해줄 수 있는 보험회사와 평생든든파트너 재무설계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

재무설계를 통한 핵심 준비는 위험관리다. 그중 대표적인 3가지는 질병과 (조기)사망 그리고 너무 오래 살 위험인 장수리스크다.

[박성숙 교보생명 하남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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