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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집단 성 착취' 놓친 수사당국..."실체 접근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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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박사방 주범 3명, 조주빈 앞서 기소

천 씨, 미성년자 불법 촬영 혐의로 1월에 구속

검찰, 공분 들끓자 '와치맨' 보강수사 나서

[앵커]
검찰과 경찰은 이미 지난해부터 'n번방'과 '박사방' 개설자나 핵심 운영자를 수사해 왔지만, 그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단순 성범죄 수사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주빈에 앞서 사법당국에 검거돼 재판에 넘겨진 'n번방'과 '박사방'의 주범은 모두 3명입니다.

'박사방' 핵심 직원 역할을 한 8급 시청 공무원 천 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