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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공천파동 침묵 유승민, 천안함 '생존자의 눈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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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법 개정안, 아직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보수 통합 및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나서고 있다. 2020.02.09.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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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9일 불출마 선언 이후 침묵을 지켜온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민경욱 공천파동의 후폭풍이 거센 26일 '천안함 용사'를 언급하며 공식 행보를 재개했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0년 전 인천 백령도 앞바다에서 폭침한 천안함을 회고한 뒤 "우리가 천안함을 기억하지 못하면 46+1 용사가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우리의 조국을 지킬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 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이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승민계인 민현주 전 의원이 민경욱 의원의 뒤집기로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다음날 낸 메시지여서 의외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 의원은 천안함 생존자들의 고통을 조명한 '생존자의 눈물' 발간 소식도 언급했다. 그는 "10년전 폭침 당한 천안함에는 선수 쪽에 있던 58명의 생존자가 있다. 죽은 자와 산 자 모두 이 나라를 목숨으로 지킨 영웅들"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천안함 영웅들을 잊은 국가의 무책임도 질타했다. 일본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바다 속 아리조나함 위에 추모기념관을 세운 미국의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과 취업지원을 하는 일에 그동안 정부는 인색했다"며 "국가유공자 신청, 지정을 도와드리고자 지난해 발의했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은 아직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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