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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고교생이 가입자 9천명 텔레그램 '음란물 링크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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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호기심에 채팅방 만들어…방장 권한에 재미 느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때 가입자가 9천명에 달한 '음란물 링크방'을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운영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인천 모 고교생 A(18)군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8∼10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각종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의 인터넷 링크 주소를 공유하는 비밀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