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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공직자 재산공개]김종갑 한전 사장, 137억…전체 공직자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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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로 1년새 재산 15억가량 늘어

뉴시스

【나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2019.06.17.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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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37억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직자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김 사장의 재산은 137억297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5억1905만원 늘었다.

특히 예금 자산이 펀드 평가액 변동으로 7억1195만원 늘어난 61억5253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49억6200만원, 11억9053원을 신고했다.

유가증권으로는 34억3500억원 상당의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 채권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의 상장주식은 19억6857만원어치로 종전 신고 때보다 4억1678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부인 명의의 상장주식은 13억781만원어치로 3억5785만원 늘었다.

건물 가액은 28억2400만원으로 2억8200만원 올랐다. 해당 건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207.82㎡)와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127.81㎡)으로 각각 19억2800만원, 8억9600만원이다.

본인 명의의 자동차는 2003년식 SM520(1995cc)으로 차량 가액은 감가상각으로 인해 1665만원에서 1412만으로 253만원 떨어졌다.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 파주시 원통면 일대의 토지 가액은 종전 신고 때보다 3억2367만원 줄어든 17억6238만원이다.

채무는 4억8013만원으로 1년 새 4145만원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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