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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공직자 재산공개]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107억…국무위원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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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고위공직자 1865명 재산 공개

최기영 장관 재산, 종전보다 5265만원 증가해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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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재산이 107억6348만원으로, 국무위원 17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265만원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1865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최 장관은 국무위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으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80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53억)이 뒤를 이었다.

재산의 절반은 보유한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에 집중돼 있다. 최 장관은 부인 백은옥 한양대 교수와 공동명의로 서울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45평형 두 채를 보유했다.

또한 50억 원에 달하는 경기도 부천의 공장 건물과 부지, 마포 동교동의 상가(3억1500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은 백 교수 명의의 2010년식 아우디 A4와, 두 사람 공동명의로 2018년식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두 대를 갖고 있다. 장남은 2010년식 혼다 한대를 소유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은행과 보험 등에 예치된 예금으로 17억6885만원을, 배우자도 은행과 보험 등으로 13억6천720만원을 신고했다. 최 후보자의 장녀, 장남 각각 예금으로 9853만원, 1억329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의 모친은 예금 643만원만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채무로는 배우자 백교수의 건물임대 1억1500만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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