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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폐업 · 휴업 · 실직' 눈물의 사업장…대출 받으려 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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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오늘(25일) 곳곳에 이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마스크 구하려는 게 아니라 당장 문 닫을 처지에 놓인 가게와 공장 살려보려고 절박한 마음으로 선 줄입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오늘부터 1천만 원까지 보증서 없이 신속 대출해주기로 하면서 새벽부터 긴 줄이 생긴 겁니다. 정부는 어려운 경기에 직원들 해고하는 대신 휴업이나 휴직을 택한 사업장에게 주는 고용유지지원금도 다섯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면서 버틸 수 있게 도와서 대량 실직 사태를 막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