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일부 뺀 237곳 공천 확정
한국당선 시각장애 대변인 탄생
하지만 최고위의 재의(再議) 요청을 공관위가 수용하면서 경선 지역으로 바뀌었다. ‘막말’ 등으로 컷오프(공천배제)된 민경욱 의원은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이로써 통합당은 호남 일부를 제외한 4·15 총선 237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안철수계 4명과 공천 불복해 탈당한 2명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을 124명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중 55명이 교체됐다. ‘물갈이 비율’은 44.4%다. 지난 20대 총선 때(37.6%)보다 높다.
한편 미래한국당은 이날 선대위 공동대변인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를 내정했다. 당 영입 인사 1호이기도 한 김 대변인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걸 음악으로 전달해왔다”며 “(대변인으로서) 참된 보수를 전달하고 제가 가진 메시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도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한영익·이병준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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