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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여의도백화점에서 불...11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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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14층짜리 여의도백화점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내렸지만, 건물 안에 있던 110여 명이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건물 일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2층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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