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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ASL] '토스 킬러' 김명운, 김택용-도재욱 연파 죽음의 조 1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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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ASL 시즌9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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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프로토스 스페셜리스트'라는 애칭은 거짓이 아니었다. 김명운이 김택용 도재욱 등 쟁쟁한 프로토스들을 제압하고 죽음의 D조서 1위로 ASL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명운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16강 D조 도재욱과 승자전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명운은 ASL 참가 이후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밝게 됐다.

가장 큰 고비라고 할 수 있었던 김택용과 첫 경기를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로 잡아냈던 김명운은 도재욱과 승자전서도 병력의 핵심을 히드라리스크로 선택했다. 도재욱이 장기인 물량을 쏟아내면서 대치 상황을 만드나 했지만, 김명운은 재빨리 뮤탈리스크로 도재욱의 하이템플러를 솎아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김명운은 2세트에서도 히드라리스크를 주력으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도재욱이 빠른 테크트리로 승부를 내려했지만, 김명운 병력의 숫자가 워낙 많았다. 도재욱의 다크 템플러가 김명운의 확장을 타격했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도재욱의 병력 충원보다 한 박자 더 빨리 몰아치는 김명운의 공세에 결국 도재욱은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ASL 시즌9 16강 D조
1경기 조기석(테란, 12시) [호라이즌 달기지] 도재욱(프로토스, 6시) 승
2경기 김명운(저그, 4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김택용(프로토스, 10시)
▲ 승자전 김명운 2-0 도재욱
1세트 김명운(저그, 1시) 승 [폴리포이드] 도재욱(프로토스, 7시)
2세트 김명운(저그, 12시) 승 [네오 실피드] 도재욱(프로토스, 8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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