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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G20, 코로나19 '공동 전략' 합의...화상 정상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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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 "위기 끝내기 위한 공동 전략 마련하기로"

의장국 사우디 "대응 조치와 정상회의 준비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벌경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린 'G20 특별 화상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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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공동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에 관해 "이번 보건 위기가 세계 성장에 미치는 극심한 경제적 영향과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 위기를 끝내기 위한 공동의 전략 준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트위터를 통해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및 특별 G20 화상 정상회의 준비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정책을 동원해 공조하자는 뜻을 모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지난 16일 긴급 원격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모든 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G7 정상들은 "긴밀한 협력과 공조 향상으로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며 G20과 국제 기구들에 지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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