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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페루 고립' 한국인 200여 명 26일 귀국길…임시 항공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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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의 국경 폐쇄로 현지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200여 명이 이르면 26일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6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인천까지 운항하는 아에로멕시코의 임시 항공편이 마련됐습니다.

리마를 출발해 멕시코시티에 들러 급유한 후 인천공항으로 오는 일정입니다.

최종 탑승 인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들과 코이카 봉사단원 등 200여 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사관은 설명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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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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