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로이터, "도쿄올림픽 조직위, 대회 연기 준비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림픽 개막 연기 준비에 조용히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단독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도쿄조직위와 가까운 익명의 관계자 두 명의 말을 인용해 도쿄조직위가 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초안 마련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로이터에 올림픽 연기 시점에 따른 비용 평가를 고려해 플랜 B, C, D 등 다양한 대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 응한 또 다른 관계자도 도쿄조직위가 대회 연기를 논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논의에선 한 달 또는 45일 연기, 1∼2년 연기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은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전제로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YTN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