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서울시, 납품 막힌 '친환경 농산물 구매 캠페인' 전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돕기를 위해 채소, 한라봉, 천혜향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구매 캠페인은 감자, 양파, 대파, 시금치 등 가정에서 즐겨먹고 많이 소비하는 9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전북 농산물 꾸러미 5,000개, 제주 한라봉 5Kg 3,000박스, 제주 천혜향 5Kg 1,000 박스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시는 시 본청과 투출기관, 사업소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캠페인을 우선적으로 진행, 1차적으로 약 800만원을 주문한 상태로, 개학이 연기된 만큼 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시에서는 서울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광역시도 9개 지역 생산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제작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5,000개 판매를 지원한다.

물류비, 인건비 등을 고려하여 최소 2,500세트 주문시에 판매할 예정으로, 충북 대표 산지 홈페이지(http://marketoyou.com)를 통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코로나19로 피해 받는 지역농가를 꾸준하게 지원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상생상회×11번가×신한카드와 함께 수수료 0% 온라인 직거래인 #힘내라대한민국 #전국동네를응원해요 '상생상회 온라인 기획판매전'을 운영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은 도매가 하락과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