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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 인건비 우선타결 반대…무급휴직 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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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건비 우선타결 반대…무급휴직 있을수도"

"다음달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대사가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미국과 방위비분담금 회의를 마치고 오늘(21일) 새벽 귀국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사는 또 "우리가 근로자들에 대해 봉급이라도 주자는 양해각서를 제안"했지만 "미국 측은 본 협상의 지연 소지가 있다는 명분하에서 공식적으로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7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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