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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래한국당 "일부 후보 재조정"…'공천 갈등' 봉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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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례후보 공천안을 두고 통합당과 갈등을 빚었던 미래한국당은 일부 후보를 바꿔서 순번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의 압박에 미래한국당이 한발 물러선 셈인데, 공천 파동이 잦아들지는 미지수입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한국당 당사에 모인 한선교 대표와 최고위원들.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비례후보 가운데 5명 안팎을 빼고 순번도 재조정해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지만, 공병호 공관위원장의 반대에 부딪히자 대책을 논의하려 모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