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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필리핀,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마닐라 등 전면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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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또 현지시간 17일 0시부터 4월 13일 0시까지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천700만 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 전체를 봉쇄하고 육상, 해상, 항공 운송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