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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정부 "잘못된 정보가 감염 위험 키운다"…당부 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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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 신천지를 통한 확산이 물론 제일 컸지만, 전국 곳곳 교회를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의 확산도 교회 내 집단 감염이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관련 내용을 고석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우선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내 집단 감염 상황부터 정리해보죠. 지난 1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도 의정부 거주 30대 남성이 오늘(17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까지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5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54명까지 또 2명이 추가가 됐다고 하네요. 경기도 성남시청이 파악한 바로는 지난 1일과 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인원이 135명입니다. 큰 교회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작은 교회에서 확진 환자가 이렇게 많이 나온 이유, 바로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감염 인포데믹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