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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아이폰9 화면 더 키운 '플러스' 모델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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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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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이달 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새 보급형 '아이폰9'(아이폰SE2)에도 화면이 더 큰 플러스 모델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각)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새 OS(운영체제)인 ‘iOS14’ 코드에서 아이폰9 플러스 모델을 개발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4.7인치 크기 아이폰9과 함께 화면 크기를 더 키운 5.5인치 아이폰9 플러스도 출시한다. 그간 아이폰9 소식은 많이 전해졌지만, 플러스 모델 출시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9은 아이폰8을 대체할 모델인 만큼 플러스 모델이 나오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매체는 "이 모델은 아이폰8 플러스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OS14 코드에 따르면 아이폰9 플러스는 아이폰9와 마찬가지로 A13 바이오닉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가 탑재된다. A13은 아이폰11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현재 애플의 가장 최신 AP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아이폰9에는 안면인식 보안 기능인 페이스ID 대신 지문인식 보안인 터치ID가 탑재되며, 아이폰XS, 11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 페이 등의 NFC(근거리무선통신)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가격은 아이폰9 가격으로 알려진 399달러보다 100달러 비싼 499달러로 전망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플러스 또는 맥스 모델에 대해 100달러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이유다.

아이폰9는 이달 말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6월이나 9월까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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