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자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다고 속여 9억여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 등으로 41살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마스크 수요가 늘던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SNS 등을 통해 KF94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다며 28명에게 9억9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SNS 광고와 통장 대여, 해외 환전 등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7천만 원을 사기당한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다른 27명의 피해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또 다른 공범의 신원과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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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 등으로 41살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마스크 수요가 늘던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SNS 등을 통해 KF94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다며 28명에게 9억9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