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의심증상에도 출근, 마스크도 안 써…'감염 온상'된 콜센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밀집도 높은 근무여건 집단감염 유발…사무실서 동료와 도시락으로 점심 해결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64명 나왔고 당분간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가 '감염 온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근무 여건과 근로 실태였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콜센터에서 일하는 일부 직원은 이달 4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났는데도 계속 출근해 동료들과 나란히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