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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유럽증시] 코로나19·유가 폭락에 공포 지배…7∼8%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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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AX 7.94% ↓…2001년 '9·11 테러' 이후 가장 큰 낙폭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우려에 국제유가 폭락이 더해지며 7∼8%대의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7.69% 하락한 5,965.7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8.39% 급락한 4,707.91로 마감했다.

FTSE 100의 낙폭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이후 12년 만에 최대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단 한 종목만 빼고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