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방지' 종교집회 자제 결의안 통과

국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오늘(7일) 통과시켰습니다.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결의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집회를 지속해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호되는 자유지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집회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일부 교회 예배가 마치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인 것처럼 오해를 낳는 결의안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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