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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100개국 입국제한인데 왜 일본에만…'다른 의도 있다' 판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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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역아닌 외교조치로 판단…외교부 "의도 의심"·강경화 "배경에 의문"

일본의 사전협의 없는 갑작스런 '입국거부'에 배신감…"뒷통수 맞았다"

'중국은 놔두고 일본에만 맞대응' 지적도…한일관계 또다시 격랑 속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홍유담 기자 = 정부가 6일 일본 정부가 전날 발표한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즉각 사실상의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은 일본의 조치를 순수한 방역 목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방역 선진국인 일본이 제대로 된 사전협의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실상의 한국인 입국거부에 나선 것은 '비우호적'이며 '비과학적'인 행동이라는 것으로, 정부 안팎에선 "일본한테 뒷통수를 맞았다"는 격앙된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