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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강경화 "한국인 입국금지, 방역능력 없는 국가의 투박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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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전체회의 참석…"우호관계 악화·한국 왕따·이미지 실추 때문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를 입국 제한 조치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 "방역 능력이 없는 국가가 입국 금지라는 투박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해당 국가에) 꼭 입국해야 하는 기업인이나 친지 방문이 필요한 국민의 여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