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방문, 대응현황 파악 및 직원 독려
확산 예방을 위한 2020 신학기 학사 운영방안 청취
[전주=뉴시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전라북도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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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4일 전라북도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김승환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대응 현황을 청취한 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교육위원들은 이날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정책공보관, 학교교육과장, 인성건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2020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을 보고받았다.
김국재 교육국장은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과의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학기 개학이 늦어지는 데 따른 수업일수 대책 마련과 함께 개학 전 E스쿨과 EBS를 통한 온라인 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희수(전주6) 의원은 “도교육청의 대처에는 교직원의 노고와 애환이 담겨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방역 대책 수립 및 근무로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학교 휴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보호·관심과 책임이 가정으로 가중된 부분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교직원들은 가정 내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교육 당국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주시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휴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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