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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인천시, 중국 웨이하이시에 마스크 2만개 주고 20만개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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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 도시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10배나 많은 양의 마스크를 인천으로 보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는 최근 감사 서한문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20만개를 인천시에 보냈다.

웨이하이시는 편지에서 "인천시에서 보내 주신 응원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인천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며 "인천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양 도시의 견고한 우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