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속속 가동…의사 76명·간호사 203명 대구 코로나19 의료현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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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확진자 맞을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 1인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확보를 위해 3월 2일부터 경증 확진자만 수용해 돌보게 될 대구시 동구 신서동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 1인실 내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가동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에 코로나19 환자 210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이 이송됐다.
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재분류됐고, 나머지는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들이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곳이다. 수용 가능 인원은 모두 1천1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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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확진자 맞을 생필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월 2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서동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맞을 침구류가 쌓여 있다. |
천주교 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경북 칠곡 222실)은 오는 5일, 더케이호텔 경주(경북 경주 212실)와 대구은행 연수원(경북 칠곡 150실)은 6일 각각 환자 입소를 시작한다.
환자 이송에는 버스가 동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급차가 부족해 환자들을 개별적으로 이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대구지역에 파견된 의료인은 모두 295명이다. 의사 76명, 간호사 203명 등이다.
이외에 구·군 보건소에서 공보의 161명, 간호사 10명이 지원하고 있다.
tjdan@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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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가동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에 코로나19 환자 210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이 이송됐다.
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재분류됐고, 나머지는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들이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곳이다. 수용 가능 인원은 모두 1천1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