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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프로야구 류중일 LG 감독, 코로나19 성금 3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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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류중일 LG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중일(57)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LG 구단은 2일 류 감독이 성금 3천만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대구 경북고-한양대 출신으로 대구가 연고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거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가 나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특히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여러분께서 힘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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