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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구소 "코로나19 백신, 몇 주 안에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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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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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한 중국인들이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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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백신 개발이 몇주 안에 이뤄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피르 아쿠니스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몇 주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쿠니스 장관은 "'미갈(MIGAL) 갈릴리연구소'가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곧 빠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연구소다.

이 연구소의 생명공학그룹 리더인 첸 카츠 박사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것이 아닌,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는 몇주 뒤 코로나19 백신을 손에 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정성 승인을 거치는데 최소 90일이 걸리고 실용화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츠 박사는 "우리가 새로 백신 개발을 해내더라도, 임상 실험이나 대규모 생산 등을 위한 여러 규제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금류의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IBV) 사이에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확인했다며, IBV 백신을 코로나19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지난 4년 동안 IBV 백신을 개발해왔다.

데이비드 지그돈 미갈 갈릴리연구소 CEO는 "코로나19 백신이 전세계적으로 긴급한 상황이라,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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