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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지역구 후보자 안 낸다...비례 공천으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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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안 대표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 간의 혁신과 정책 경쟁을 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지만, 자신의 결심을 받아준 동지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른바 안철수계 의원들에게는 부담 갖지 말고 스스로의 진로를 결정하라고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태규 의원은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총선 전략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면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27일 입당한 권은희 의원은 SNS에 광주 광산을 출마를 원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가운데, 안 대표가 이같은 선언을 했다며 주말 동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의당을 탈당해 다른 당에 입당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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