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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대, 대학원생 '코로나19' 확진에 기숙사 일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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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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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ㄱ씨는 이날 오전 대전 자택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22일부터 경기도 수원의 자취방에서 재택근무를 해왔다.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로 이동했다. 3시간 가량 기숙소에 머물면서 기숙사 방과 세탁실을 이용했다.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다음날인 26일 대전으로 이동해 자택에 머물다가 발열 증상으로 검진을 받은 뒤 확정 판정됐다.

서울대에 따르면 ㄱ씨는 대전으로 가기 전 동료 ㄴ씨와 접촉했다. ㄴ씨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를 만났다. ㄴ씨는 별다른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가 격리 중이다.

서울대는 이날 기숙사 1동 일부 층을 페쇄하고, 입주자들에게 자가격리를 안내했다. 관악구보건소에 셔틀버스 방역을 요청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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