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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 부정확…이동차단 방역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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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이탈리아의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라는 월터 리치아르디 세라세계보건기구(WHO) 이사회 이탈리아 대표를 인용해 '이탈리아 내 각 지자체의 보건당국이 집계한 확진자 수치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날 기준 이탈리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을 통해 집계된 전국의 확진자 수는 456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명이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는 최종 확진자 수를 총 19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수치에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각 의료기관의 검사 키트 사용 방식과 검사 대상 범위 등이 통일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월터 대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보건부 자문관이자 전 ISS 소장인 리차아르디는 확진자 수가 부풀려질 경우, 불필요한 사회적 공포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는 국경 폐쇄와 직항노선 운항 중단 등의 조처가 감염병 확산 방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조처는 단지 바이러스 유입을 늦추는 효과만 있을 뿐, 원천적으로 막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 '1번 환자'로 불리는 38세 남성 확진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이른바 '0번 환자'는 아직까지 이탈리아 내에서 소재와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castleowner@kukinews.com

쿠키뉴스 한성주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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