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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 내 신천지 신도 조사"...감염경로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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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당국이 한국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초래한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중국 내 신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신천지교회를 거쳐 코로나19가 어떻게 확산됐는지, 경로가 보다 명확히 드러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당국이 중국 내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신천지의 실태를 추적해온 연구자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이같이 말하고 한국을 방문한 일부 회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신천지 신도들의 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한에 신천지 교회가 실제로 있는지, 또 이 교회 신도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을 때 한국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장 설교 : 지금 중국 우한 폐렴 있잖아. 폐렴 거기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확진자가 3만 명이 넘잖아요.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니까 그런데 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렸어.]

지난 1월에 열린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친형 장례식에 중국 내 신도가 참석했는지도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희 씨의 친형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다 지난달 31일 숨졌으며 이달 2일 이 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이후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그동안 신천지를 비롯한 한국 내 비주류 기독교 교단의 동향을 상세히 파악해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면 국내에 코로나19를 결정적으로 확산시킨 신천지교회와 코로나19의 시작점이었던 중국 우한과의 연결고리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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