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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사흘째 대구서 코로나19 지휘 총력…청도·경산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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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주 후 처음 경북 현장행보…"코로나19, 꼭 잡겠다" 의지

청도서 대남병원 감염 문제 점검…영남대서 中유학생 관리 당부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사흘째 대구에 상주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정부 대응전의 진두지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청도 방문한 정세균 총리
(청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27일 오전 경북 청도군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회의를 마친 뒤 이승율 청도 군수와 인사하고 있다. 2020.2.27 ondol@yna.co.kr



정 총리는 대구·경북(TK)을 넘어선 전국적 확산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각오로 '속도전'을 강조하며 연일 빠른 문제 해결과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확진자가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334명이 추가됐고 이 중 대구·경북 환자가 대부분(311명, 대구 307명·경북 4명)을 차지한 가운데 정 총리는 차분하게 대응의 고삐를 죄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두번째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경북 청도와 경산을 잇따라 찾으며 경북지역 현장 행보에도 나섰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대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투의 최전선이 되고 있지만 병상이 부족하다"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격리병상 확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정 총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한 정 총리의 '디테일'한 지시도 눈에 띄었다.

정 총리는 중앙부처에는 병상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되 병상수 통계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을 기준으로 할 것과, 지자체에는 현재 확보한 병상에 확진자를 즉각 수용할 수 있는 지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와의 전쟁으로,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장 상황에 따라 하나하나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코로나19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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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대구=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2.27 ondol@yna.co.kr



정 총리는 이날 경북 현장도 챙겼다. 경북 방문은 정 총리가 대구로 '지휘본부'를 옮긴 후 처음이다.

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서 우선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이 있는 경북 청도로 향했다.

청도대남병원은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코호트, 즉 동일집단으로 묶어서 격리하는 것)중이지만 사망자 속출로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정 총리는 청도군청에 설치된 청도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병원과 지역사회 감염 현황을 보고받고, 환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빈틈없는 방역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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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하는 정세균 총리
(청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경북 청도군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0.2.27 ondol@yna.co.kr



정 총리는 이어서 경북 경산의 영남대로 이동해 대학의 입국 중국인 유학생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개강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대학에 입국 중국인 유학생 격리와 이들에 대한 관리와 대학 내 방역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가 지원해 줄 부분이 무엇인지 등을 두루 청취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이후 대구로 복귀해 대구시청에서 지역대책본부와 3차 현장점검회의를 주재, 병상확보 상황과 대구·경북지역 내 2차 감염 실태 등을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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