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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제치고 18년 만에 3선 도전…김민석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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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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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의원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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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이 21대 총선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현역인 신경민 의원(재선)을 제치고 3선에 도전한다. 총선에서 다른 당 후보를 꺾고 최종 당선되면 18년 만에 국회 원내에 복귀하게 된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오후 늦게 4·15 총선 1차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여의도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을에 도전한 김 전 의원은 여기서 21대 총선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이자 김 전 의원의 서울대 사회학과 선배인 신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김 전 의원은 1964년생으로 웬만한 현역 의원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지 않지만 정치 경험이 길다. 최초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나이가 28세였고 초선에 성공한 나이가 32세였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 회장으로 학생운동을 하던 중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만나 제1야당 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1992년 14대 총선이 그의 첫 국회의원 선거 출마였다. DJ의 지원으로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첫 도전이었지만 상대 후보인 당시 여당 민주자유당의 나웅배 후보에게 단 200표 지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어 15·16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에서 DJ의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나서 초·재선에 잇달아 성공했다.

15대 총선에서는 당시 상대 후보가 탤런트 최불암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본명 최영한으로 신한국당 후보로 나선 최불암을 두고 김 전 의원은 "김민석을 국회로, 최불암은 무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16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대통령 후보 피선거권(만 40세)이 없는 38세의 나이에 이미 당내 대선주자로 불리기도 했다. 386 세대의 대표주자처럼 불리면서 승승장구했다.

다만 이후 2002년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16대 국회의원을 중도 사퇴한 후 국회로 오래도록 복귀하지 못했다.

당시 김 전 의원은 이명박 후보와 붙었지만 낙선하고 지방선거 직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영등포을에 다시 도전했지만 권영세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다. 2004년에도 17대 총선에서 이웃 영등포구 갑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김 전 의원에게는 '철새' 꼬리표도 따라 붙었다. 16대 대선을 앞두고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다. 당시 김 전 의원은 같은 당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자 대선을 약 두 달 남기고 당적을 바꿨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10월 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재기를 노렸다. 19대 대선으로 민주당이 여당이 된 후 당시 당 대표였던 '정계 입문 동기' 추미애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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